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갑과 을 (문단 편집) === 갑질의 [[내리갈굼]] === 비단 이것은 위에 기술한 ''''사회의 강자''''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저런 상류층이 아닌 일반 서민들조차도 자본주의 국가 특유의 [[황금만능주의]]와 [[과열 경쟁]], 부정[[부패]], [[정치질]], 수직적이고 경직된 사회 분위기, 그리고 [[감정노동]]으로 대표되는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방출할 수도 없는 막장 상황과 맞물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화풀이한다는 식으로 갑질을 하고 또 그것을 당한 사람은 다른 곳에 갑질을 하는 갑질의 [[뫼비우스의 띠]]가 형성되고 있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사장이자 장인인 이순재에게 계속 구박을 받고 혼나는 부사장 정보석이 부하직원인 임기사, 그리고 가정부인 신세경을 마구 갈구는 건 사실 재밌게 표현되어서 그렇지 갑질이 내리갈굼되는 것에 대한 매우 정확한 묘사이다. 게다가 갑질당사자도 사장의 지나친 갈굼 때문에 위통이 올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각해 이것이 갑질이라는 것도 인식하지 못한다. 임 기사를 마구 혼낸 다음 위통이 일시적으로 완화되어 안도한 표정을 짓는데, 실제로 갑질을 내리갈굼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렇게 내려받은 갑질 때문에 분함과 원통함을 참지 못해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는 것. 내리갈굼이 쉽사리 끊기지 않는 이유도 여기 있다. 내가 받은 억울함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경향이 있어 잘못을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 개인은 기업에게는 을일지 몰라도 말단 직원에게는 또 갑이므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혹은 단순한 분풀이 목적으로 고객센터나 각종 서비스직 직원에게 행패를 부리는 것. 피해자는 인사고과나 인센티브 등에 영향을 받을까 봐 전전긍긍하며 받아주기만 할 뿐이다. 이렇게 당한 사람은 또 자신보다 약한 누군가를 찾아 진상을 떠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물론 이 어리석은 중생들은 그것이 결국 돌고 돌아 자신에게로 온다는 것 따위에는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내리갈굼을 하는 [[상사]]들이나 [[손놈]]들은 기득권이나 정치인이 나쁘고 회사 구조나 사회 구조가 엉망이라 자기가 이럴 수 밖에 없다고 우기지만, 개인들의 윤리 문제와 이런 상황이 올 때까지 내버려 둔 시민 자신들도 그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 [[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6365|김성준의 뉴스를 말하는 자유 5화/갑질하는 을의 사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 갑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